비젠시는 어항이 있는 히나세 지역을 중심으로, 역사적으로 우호 관계를 맺어 온 한국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 지역 주민들과 제2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우호적인 교류를 이어 왔습니다.
전후 1992년에 ‘방어진 귀향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듬해부터 1999년까지 히나세초 중학생 총 121명을 한국에 파견했습니다. 2002년부터는 초등학생 홈스테이 등을 통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습니다.
비젠야키 체험
구 시즈타니 학교 강당 학습
과거에는 히나세에서 울산 근해까지 출어했으나 정부의 규제로 조업할 수 없게 되면서 주민 650명이 조선으로 이주해 울산에서 생활한 역사가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양국 주민들이 친밀하게 교류하며 함께 생활했으나, 히나세에서 이주한 주민들은 종전 때 일본으로 귀환했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 히나세초(현 비젠시)가 한국을 방문하는 ‘귀향 사업’을 실시하면서 교류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히나세 중학생들의 방한으로 시작했으나 이후 초등학생 파견으로 전환했으며, 울산동구문화원과 ‘문화교류협정’을 체결하면서 상호 방문으로 발전했습니다.
2023년 울산에서 초등학생들이 방문했을 때에는 비젠시의 구 시즈타니 학교를 방문하고, ‘가코노우라 역사문화관’에서 히나세 어업의 역사를 배운 뒤 일본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했습니다. 2024년 한국 방문 때에는 HD현대중공업과 방어진항을 견학하고 ‘청소년문화의집’에서 K-POP 댄스를 체험했습니다. 환영회에서는 서로 공연을 선보였으며, 일본 측은 ‘요사코이 소란’을 공연하고 당시 입었던 핫피를 기념품으로 전달했습니다.